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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開城), 통일을 여는 도시> 심포지엄. 2014.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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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건축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 <평양, ‘도시’로 읽다>에 이어, 이번 <개성, 통일을 여는 도시> 심포지엄의 후원을 통해 북한의 건축과 도시에 대한 연구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개성(開城), 통일을 여는 도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심포지엄
최근 ‘통일대박론’이 풍미하고 있다. 국토, 도시, 환경, 교통, 조경 등의 공간계획을 교육하고 연구하는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는 이러한 추세를 진작 예감하고 북한에 대한 관심을 이미 갖기 시작하였다. 그 일환으로 2013년 5월 29일에 <평양, ‘도시’로 읽다>라는 주제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던 바, 학내외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개성에 초점을 맞추고자 한다.

고려 시대 왕도였던 개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에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역사도시이다. 또한 개성은 대한민국의 입장에서는 ‘미수복지구’, 북한의 입장에서는 ‘신해방지구’에 해당하는 사회주의 지방도시이다. 현재 개성에는 북한의 변화와 남북한의 교류 및 통일을 예단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서 남북한이 공동으로 가동하는 대규모 산업단지가 있다. 뿐만 아니라 개성은 통일시대를 맞이하여 남북한 협력의 무대이자 통일국토의 거점으로서 지대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의 ‘개(開)’가 뜻하는 것처럼, 개성을 통해 북한을 열고 통일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 이번 심포지엄의 취지다.

주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후원: 경기문화재단, 정림건축문화재단,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일시: 2014년 6월 10일 화요일 오후 2~6시

장소: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GLocal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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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은 동아대학교에서 고고미술사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현재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개성 고려궁성남북공동발굴조사 등 북한문화재 조사·연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유네스코 역사도시’에서는 동시대 한-중-일 수도와의 비교를 통해 동아시아 역사도시 개성의 위상을 확인한다. 또한 개성이 지니고 있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고찰한 다음, 이것의 보존과 활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한다.

박소영은 동국대학교에서 ‘북한의 신해방지구 개성에 관한 연구’로 북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지금은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북한 산림정책 및 제도 등을 연구하고 있다.

‘사회주의 지방도시’에서는 역사도시였던 개성이 사회주의적 지방도시로 변해가는 과정과 정체성의 변화를 살펴본다.

양문수는 일본 도쿄대(東京大)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매일경제신문사 기자, LG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등을 거쳐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개성공단 산업도시’에서는 통일경제의 초석을 놓는 개성공단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룬다.개성공단이 남한, 북한, 그리고 남북관계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측면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허재완은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에서 지역계획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통일시대 미래도시’에서 개성을 ‘통일을 여는 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통일을 완성하는 도시’로 인식한다. 이를 위해 통일한국을 대표하는 도시로서의 개성의 비전과 미래상을 그려보고, 통일국토에서 개성이 담당하여야 할 기능과 개발방향 등에 대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