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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림학생건축상2019 청년주거의 적정기술

청년주거의 적정기술
Appropriate Architecture
for Young People’s Housing

대한민국에서 집 한 채를 지을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은 상위 0.4%(약 6만 7000가구)다. 이 중 약 5%가 건축에 관심을 가지고 건축가에게 주택 설계를 의뢰한다고 하면 약 3350가구 정도가 ‘건축적인’ 주거 문화를 누리는 계층인 셈이다. 주로 40-60대 가장들이다. 반면 일상 문화의 소비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20-30대 청년들은 건축 문화의 관점에서 보면, 자본이 만들어 놓은 공간을 소비하는 역할에 머물러 있다. 건축은 큰 자본이 필요한 산업이고, 청년들의 자본 축적은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30대 청년의 주거공간은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

청년들의 주거공간은 보증금 1000에 월 50의 원룸이나 월 30의 고시원 정도로 한정되어 있다. 한국에서 청년주거공간이야말로 가장 상상력이 빈곤한 척박한 공간이다. 이런 곳에서 어떻게 청년들이 미래를 위한 작당을 하고, SNS가 아닌 실질적인 네트워킹을 하며, 더 큰 사회와 건강한 관계를 맺을 수 있을까? 함께 모여 산다는 것은 서로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는 곧 단순한 친목 이상의 사회적 자원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년 주거를 설계하는 것은 청년들이 미래에 자신의 커뮤니티를 지속할 수 있는 모델을 만드는 일이기도 하다.

보통 ‘건축’이라는 단어를 통해 떠올리는 결과물은 건축물이고, 결국 제도권 내에서 큰 자본을 투입해 만들어야 하는 대상이다. 이런 고정관념은 청년들이 스스로 주거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 넘기 어려운 높은 문턱이 된다. (혹은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에 순전히 상상과 짐작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래서 건축이라는 문턱대신 ‘공간’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자유롭게 청년주거문제에 접근하기를 바란다. 삶의 둥지를 만드는 일은 생존을 위한 본능적 행위여야 한다.

심사위원

장영철(AIA)는 1997년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U.C.버클리에서 수학했다. 이로재, 스티븐홀 아키텍츠, 라파엘비뇰리아키텍츠(뉴욕)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전숙희와 함께 와이즈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전숙희(AIA)는 1998년 이화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수학했다. 이로재, 과스메이시겔 & 어소시에이츠아키텍츠(뉴욕)에서 실무를 하고,
현재는 장영철과 함께 와이즈건축을 운영하고 있다.
와이즈건축은 2008년에 사무실을 개소하여 건축작업을 하고 있다. 최근에 서울 가회동에 ‘어둠속의대화 북촌’을 완성하였다.
공공예술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며, 여러 집단과 연계되어 건축 놀이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011년에 대한민국 젊은 건축가 상을,
2012년과 2015년에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 과 ‘어둠 속의 대화’로 서울시 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 하였고, 2015년 코리아 디자인 어워드 공간대상을 수상하였다.

전체일정

  • 참가신청: 2018. 9. 17 – 2019. 1.14
  • 주제설명회: 2018.11. 24 (토) 오후 5시
  • 1차 과제 제출: 2019.1.14-21
  • 1차 심사 결과 발표: 2019.1.31
  • 2차 과제 제출: 2019.3.6-8
  • 2차 심사 결과 발표: 2019.3.15
  • 최종 공개심사: 2019.3.30
  • 최종 결과 발표 및 공람: 2019.4.10

*2018년에는 1차, 2차, 최종 공개 심사로 진행됩니다.

참가신청

  • 참가팀 온라인 정보 등록 : 정림학생건축상 홈페이지에서 정보 등록
  • 참가비 납부: 1팀 당 6만원 (환불불가, 반드시 팀장 명의로 입금)
    하나은행 162-910013-41704
    예금주 재단법인 정림건축문화재단

1차 과제

1차 과제는 여러분 각자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언젠가 실현할 공동주거 프로젝트의 기획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이트(장소)의 제안과 어떤 사람들과 함께 살 것 인가를 제안하십시오. 청년 주거 문제는 함께 살아야 할 누군가를 필요로 합니다. 그들과 어떤 공간에서, 어떤 관계를 형성해서 살 것인가? 이러한 관계가 어떻게 사회적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까? 이를 실현하기 위한 비용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우리 사회 주거공간에 어떤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 등의 이야기를 개연성 있게 제시하기 바랍니다.각자가 조건과 상황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주거 형식이 유도될 수 있습니다. 가족 3대가 뭉쳐 살기 위해 다세대 주택 유형이 필요할 수도 있고, 절친과 마당 있는 집에 살기 위해 땅콩집이 필요할 수도 있고, 지인 100명과 모여살기 위해 아파트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함께 마련할 수 있는 주거비용에 따라서 규모나 지역이 변수가 될 수도 있고, 꿈꾸는 삶의 모습에 따라서 정주와 유목 사이 어딘가가 선택지가 될 수도 있습니다.

 

  • 우편접수: 출력 패널

– A1 크기 패널 출력물
– 1월 21일 도착하는 제출물에 한해서만 접수 완료  (방문접수는 받지 않습니다)
– 우편 제출물의 우체국 소인 날짜는 1월 20일자까지 인정합니다.
– 제출처 주소: 정림건축문화재단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우편번호 03044)

  • 이메일 접수: 디지털 파일

– 패널 구성에 사용한 A4 페이지 8매의 PPT/PDF 파일
– 1월 21일 도착하는 제출물에 한해서만 접수 완료
– 제출용 이메일 award@junglim.org

  • 1차 과제 패널 형식

*A1(세로) 1장에 A4(가로) 8장을 이 순서로 구성

(1) 누구와 함께 살 것인가, 어떤 프로그램을 설정했는가 (글자수 1000자 내외, 시각자료 포함)
(2) 사이트의 맥락과 선정 이유 (글자수 1000자 내외, 시각자료 포함)
(3)-(6) 프로그램, 배치, 평면, 단면 등의 개념을 보여주는 시각적 표현물
(7) 사람, 장소, 공간의 상관관계와 사회적 자산의 가능성에 대한 제안 (다이어그램)
(8) 제안한 주거공간을 실현할 비용 조달 방법 (도표나 흐름도)

2차 과제: 발전된 계획

  • 개연성 있게 발전된 계획을 제출받아 심사합니다.
  •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출안들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인 2차 과제로 안내할 예정입니다.
  • 이는 1차에서 선정된 출품작들의 경향에 따라 달라집니다.
  • 2차 과제 제출물은 주로 PPT 혹은 PDF 파일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종 공개 심사

2차 심사 통해 선정된 팀은 최종 공개 심사에 진출합니다.
1팀 당 10분 이내의 발표 후 심사위원의 질의응답을 거쳐 대상 5팀과 입선팀이 가려집니다.

최종 제출물

A1(세로) 패널 2장 (자유 구성)윈도우에서 구현 가능한 PPT 혹은 PDF 파일그 외 효율적인 프레젠테이션에 필요한 방법도 활용 가능

유의사항 

  • 모든 제출자료는 참가번호만 명시해야 합니다. (학교 등 개인정보 명시 금지)
  • 모든 과제 제출 마감일은 당일 자정입니다. (이를 어긴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
  • 주요 일시 및 장소가 변경되는 경우 이곳 웹사이트에 사전 공지되므로 수시로 확인바랍니다.
  • 각 단계 과제 제출 확인은 웹사이트 로그인 후 진행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등록 및 문의 

http://award.junglim.org
03044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8길 19 
19, Jahamun-ro 8-gil, Jongno-gu, Seoul, Korea 03044
TEL_02 3210 4992  FAX_02 737 7732  hyun@jungli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