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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신문#20 – 시민의 도시, 서울

*출처 정정
『시민의 도시, 서울』 53쪽 통계 도판 ‘자하문로7길 건축물 용도별 면적 변화와 땅값 추이’의 출처를 아래와 같이 정정하여 밝힙니다.
한겨레, 2014.11.23
『도시의 재구성』 (51쪽), 음성원 지음, 이데아 펴냄

한겨레 자료

 

『시민의 도시, 서울』은 정림건축문화재단이 2017년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의 일환으로 기획한 시민 교양강좌의 강연을 글로 정리, 편집한 책입니다. ‘사회적 자본’, ‘공동의 부’, ‘지역공동체’ 등의 큰 주제를 아우르며 사회학자, 행정가, 건축가, 활동가, 도시학자, 정치가 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를 통해 도시의 공공성은 무엇이며, 시민은 어떤 권리와 책임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나눕니다.

  • 참여 필자: 하승우(녹색당 정책위원장), 심보선(시인, 사회학자), 정석(도시공학과 교수), 박은선(리슨투더시티 대표), 이재준(도시학자), 전은호(시민자산화지원센터장), 전효관(서울시 혁신기획관), 이영범(건축학과 교수)
  • 편자: 정림건축문화재단
  • 출판사: 도서출판 마티
  • 발행일: 2017년 12월 19일
  • 정가: 7,000원
  • 판형: 128쪽 / 175*110mm
  • ISBN: 979-11-86000-55-7

“우리는 자신을 자유로운 존재, 권리를 가진 존재, 인격을 가진 존재, 존엄한 존재로 만들기 위해서 어떤 기술과 전략을 사용할까? 사소하든 사소하지 않든 우리에게는 어떤 틈들이 있을까? 우리 사회는 그 틈이 좁아지고 있지는 않을까, 아니면 곳곳에 새로운 틈들이 생겨나고 있을까? 그 틈을 더 벌리기 위해서 개인이나 집단은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대항하는 사회가 어떤 곳인지에 따라서 우리는 영향을 받는다. 어떤 적과 싸우는지도 중요한 것이다. 무엇에 대항하고 저항하면서 만든 틈인지에 따라 형성되는 정체성도 달라질 것이다.” – 심보선,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중에서

“한국에서 심각한 문제는 사회의 문제를 개인의 문제로 만드는 것이다.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면 그것을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지 않고, 개인의 부주의나 실패로 여긴다. 개인의 문제를 사회적인 문제로 전환시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민 정치는 보편적 가치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에서 생활하는 시민의 특수한 욕구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어야 한다.” – 하승우, ‘시민 정치와 도시권’ 중에서

“공동체(community)는 ‘서로 간에 주는 것’이다. 선물을 받으면 그에 응당한 책임도 져야 한다. 커먼즈는 우리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잘 만들어서 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물려줘야 할 자원이다. 공동의 자원을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우리의 사고와 태도를 조금이나마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폭제가 되기 바란다.” – 전은호, ‘공유재로서의 도시’ 중에서

“우리는 살면서 인생을 보조해 주는 많은 인생 보조 공간을 만난다. 인생 보조 공간은 삶을 지탱해 주거나 힘이 되어주는 공간,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치게 해 주는 공간, 남과 함께 우리가 될 수 있는 공간이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생각을 키우고 미래로 나갈 수 있도록 아이들의 인생을 보조해 주는 공간이다.” – 이영범, ‘놀이터로 행복한 마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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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례

서문

  • (시민 도시)
  • 시민 정치와 도시권 / 하승우
  • 사라지는 장소들 나타나는 장소들 / 심보선
  • 무엇이 도시를 움직이는가? 자본과 권력 vs. 시민 / 정석
  • 청계천, 동대문 젠트리피케이션 / 박은선
  • 지자체 거버넌스 경험을 통한 시민의 도시 정책 방향 / 이재준
  • (공유 도시)
  • 공유재로서의 도시 / 전은호
  • 공유와 혁신: 미래를 상상하는 새로운 패러다임 / 전효관
  • 놀이터로 행복한 마을 / 이영범

건축신문 20호 2017.12.19
창간: 2012. 4. 9. / 등록번호: 종로 바 00136 / ISSN: 2287 – 2620
발행처: 정림건축문화재단
발행인: 김형국 / 편집인: 박성태
디자인: studio fnt

2012년 창간한 계간 ≪건축신문≫은 건축의 내외부에서 발생하는 논의들을 균형 잡힌 눈으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습니다. 이를 위해 특정 이익 대변이나 건축 내부만의 닫힌 소통을 지양하고, 시각예술, 디자인, 공연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의 교류로 건강한 담론을 만들어내는 소통의 창구로 역할하고자 합니다. 또한 건축의 산관학이 균형 있게 발전하여 건축의 기본 역할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건축에 내재된 다양한 가능성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보다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