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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토피아 전시 연계 원맨원북

1. 지방도시 살생부
지방도시가 쇠퇴하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 속에서 지방도시가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함을 주장한다. 저자는 정부의 도시재생 정책에 압축도시 전략을 처방전으로 제시한다. 핵심은 도시를 ‘성장’시키는 것이 아니라 ‘압축’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쇠퇴를 불가피한 현실로 인정해야 쇠퇴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인구가 줄어든 상태에서 효율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도시의 쇠퇴는 도시의 죽음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오히려 쇠퇴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정말로 도시가 죽을 수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더 성장·발전시켜야 할 곳과 압축해야 할 곳을 판단하는 지혜를 가질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자 한다.

마강래 _ 강원도 춘천에서 나고 자랐다. 중앙대학교에서 응용통계학으로 경제학 학사, 서울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취득한 뒤 런던대학교에서 도시계획학 박사를 받았다. 2007년부터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대학 진학 이후 쭉 수도권에 살아왔으며, 대도시가 제공하는 기회를 맘껏 누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독식으로 인해 말라가는 지방도시들의 모습에 마음 아파해왔다. ‘국토공간의 사회경제적 형평성’에 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최근 수년 동안 연구실 학생들과 지방도시를 돌아다녔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한 지방도시들의 암울한 현실을 목격한 후 ‘국토균형발전’이라는 헌법적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지 고민했으며, 그 고민의 결과를 이 책에 담았다. 함께 사는 법에 대한 고민은 소득과 행복불평등에 관한 연구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승자독식 사회에서 지위를 향한 경쟁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고 있음을 설파한 『지위경쟁사회』가 있다.

– 일시: 2017.11.21(화) 오후 7:00~9:0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종로구 자하문로8길 19)
참가신청(포럼앤포럼)

2. 토지의 경제학
한국의 고질적인 사회문제인 부동산 문제를 토지의 중요성과 특수성에 초점을 맞춰 고찰한 책. 그간 신고전학파로 대표되는 주류 경제학계에서 소홀히 다뤄온 헨리 조지의 토지공개념 사상을 상세히 소개하는 동시에 역대 정부들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향후 부동산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헨리 조지가 가장 역점을 둔 경제 분석은 분배이론이었다. 헨리 조지에게는 진보 속의 빈곤도, 불황도, 모두 토지가치의 급격한 상승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었다. 그래서 그는 토지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지 않는 한 진보 속의 빈곤과 주기적 불황을 해소할 수 없다고 믿었다. 그가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한 방법은 조세제도를 활용하여 지대를 환수하는 것이었다. 지대를 조세로 환수하면 기존 토지제도의 틀을 건드리지 않고도 토지의 공공성을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헨리 조지의 생각이었다.

전강수 _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실련 토지주택위원장, 토지정의시민연대 정책위원장, 토지+자유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경제금융부동산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부동산 투기의 종말』, 『부동산 신화는 없다』(공저), 『위기의 부동산』(공저), 『헨리 조지, 100년만에 다시 보다』(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희년의 경제학』, 『부동산 권력』(공역), 『현대 경제학과 청지기윤리』(공역) 등이 있다.

– 일시: 2017.12.1(금) 오후 7:00~9:00
– 장소: 정림건축문화재단 라운지 (종로구 자하문로8길 19)
참가신청(포럼앤포럼)

*주차장이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kim@junglim.org / 02-3210-4991 (담당자: 김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