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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건축가와 함께 하는 토요일 11시’

캡처

‘건축가와 함께하는 토요일 11시’시는 성인을 위한 도시·건축 포럼입니다. 건축의 전 과정에서 건축가는 어떤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땅과 지역 그리고 법적 조건과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어떻게 조율하여 결과에 이르는지 건축가로부터 직접 이야기 듣는 시간입니다. 또한, 최근 건축과 도시 담론에서 이슈가 되는 첨예한 주제를 중심으로 건축가와 함께 토론하고 공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17년 하반기 ‘건축가와 함께하는 토요일 11시’는 총4명의 건축가와 함께 합니다. 도시의 보편적인 주거 공간인 다세대, 다가구 주택 프로젝트를 집중 살펴봄으로써 새로운 주거에 대한 전망과 그 속에 숨어있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대상 건축에 관심 있는 성인 60명
기간 2017. 9. 2 토 – 9. 23 토4주 과정 주 1회
시간 11:00 – 13:00 2시간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주제 숨은 공간, 새로운 거주
강사
① 9.2  aoa architects(서재원, 이의행)
② 9.9  요앞(김도란, 류인근, 신현보)
③ 9.16 poly.m.ur(김호민)
④ 9.23 아파랏.체(이세웅, 최연웅)
형식 건축가 강연 및 질의응답
진행 강연 100분 / 질의응답 20분 총 120분
접수 2017. 8. 16 수 오전 11시부터 정림건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일에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선착순 접수 후 참가비 납부
비용 4주 4만원 등록비 포함
유의 환불은 교육 시작 하루 전까지 가능 등록비 1만원 제외, 포럼 시작 후 환불 불가
문의 정림건축문화재단 02-3210-4992 koo@junglim.org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760-4612 fallspring@arko.or.kr

① 9.2  aoa architects(서재원, 이의행) 
Familiar Unfamiliarity (친밀한 낯섦)
건축은 다양한 사례(reference)를 은유, 비판 혹은 풍자 등을 통해 진화해 온 사회적 산물이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한국 사회에서 건축은 어떻게 다양한 사례들과 엮이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친밀하면서도 낯선’ 감성의 건축을 이야기한다.

에이오에이 아키텍츠는 거대한 담론보다는 건축자체에 관한 이야기에 집중하지만, 대중성과 건축담론 사이에 균형감을 유지하며 작업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는 <망원동 쌓은집>, <음성 디귿집>, <성산동 고양이집>, <제주 쌓은집>등이 있다.

② 9.9 요앞(김도란, 류인근, 신현보)
주인 없는 집
‘요앞’이 실제 진행했던 프로젝트 각각의 유형별로 나타나는 특징과 디자인 작업의 과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프로젝트 별로 정해진 법규와 규정 그리고 제한된 예산 내에서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내기 위해 취했던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디자인 밴드 <요앞>은 세 명의 파트너가 함께하고 있다. 건축적 상상을 기반으로 건축 작업을 다양한 분야로 확장 생산해 나가는 것을 꿈꾸며, 지속할 수 있는 즐거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2013년 이래로, 지금까지 <방배동 하얀집>, <북한산 둘레길 주택>, <광교 예네하우스>, <상수동 The Rock>, <광교 Cornerstone>, <울산 1X4 House>, <청풍래고인>, <톤스튜디오>, <하우현성당 옆 주택> 등을 작업해 왔다.

③ 9.16 poly.m.ur(김호민)
공동주택의 시스템 vs 건축가의 레시피
대한민국에서 ‘공동 주거’는 삶의 안식처인 동시에 자본 증식의 수단이다.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원하는 만큼, 용적률, 세대 수, 주차 대수, 평당 공사비도 포기하지 않는다. 평당 400만원 공사비로 거푸집(갱폼)을 이용해 일주일에 한 층씩 올려야 하는 거대한 도미노 시스템에 맞서 공간과 장소, 디자인을 논하는 것은 사치일 지 모른다. 하지만 건축가들은 포기하지 않는다. 요리사가 굳건한 요리법을 변형해 다양한 요리를 만드는 것처럼, 건축가는 레시피를 통해 공간의 변화를 도모한다.

건축 설계를 삼대째 가업으로 잇고 있는 김호민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런던 에이에이스쿨에서 건축을 전공했다. 졸업 후, 대우 건설과 런던 F.O.A에서 실무를 쌓았다. 2008년부터 건축사사무소 poly.m.ur를 개소하여 운영하고 있다.

④ 9.23 아파랏.체(이세웅, 최연웅)
주택 X 집단지성
서울 같은 대도시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압도적이다. 무기력과 둔감은 우리 시대 공통의 정서인데, 개개인의 이런 무력감은 주택 시장에서도 다르지 않다. 공급하는 자와 거주하는 자 사이의 거리는 멀기만 하다. 다세대·다가구주택은 이런 상황에 맞서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압도적인 도시 안에서 우리의 거주지를 확보해 나가는 적극적인 방법으로서의 다세대·다가구주택을 이야기한다.

이세웅, 최연웅은 아파랏.체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과 독일에서 건축설계를 전공했다. 작업으로는 <모악호수집>(2014,완주),<연남고깔집>(2015,서울),<공동체주택>(2016,서울),<소래집>(2016,인천),<파주뜰>(2017,파주),<차리숙소>(2017,울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