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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Shelters: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

정림건축문화재단은 2016년 7월 8일부터 한 달간 대학로 아르코미술관에서 국내 난민의 열악한 현실을 살피고 공통의 문제로 환기하는 건축 전시를 개최합니다. 전시를 비롯해 연계 포럼과 아티스트/기획자 토크를 통해 이번 주제에 대한 논의를 여러 방향에서 풀어놓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바랍니다.

ㅇ 일시: 2016년 7월 8일(금) ~ 8월 7일(일), 월요일 휴관
* 오프닝. 7월 8일 금요일 오후6시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
ㅇ 장소: 아르코미술관 제1전시실 (서울시 종로구 동숭길 3)
ㅇ 연계프로그램: 난민포럼 & 아티스트/기획자 토크
ㅇ 기획·주관: 정림건축문화재단
ㅇ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쟁·박해·폭력 등으로 오랫동안 살았던 삶의 터전을 떠나는 사람들이 있다. 난민이다. 목숨을 건 여정과 비인간적인 차별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지만, 비자발적 이주민의 숫자는 나날이 늘고 있다. 지난해까지 6천만 명 가량의 사람들이 새로운 고향을 찾아 나섰다. 이중 시리아는 전체 인구의 절반이 난민이나 유민이 됐다. 새로운 정착지를 찾는 기간 또한 장기화되고 있다. 좀처럼 끝이 보이지 않는 것이 오늘 난민의 삶이다. 게다가 여성들은 성폭력과 같은 물리적 위험에까지 노출되어 있다. 누군가의 탐욕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은 산산조각이 났다.
반면 한국 사회는 난민 문제에서 한발 물러서 있다. 다문화에 대한 사회적 경험이 턱없이 부족하고 제도적 장치마저 미흡하다. 누적 난민신청자는 1만 5천여 명이지만, 난민 자격을 인정받은 숫자는 580명 정도로 난민 인정률이 4%에도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우리와 다른 이들,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는 이들을 환대하는 데 인색하다. 그들을 나의 몫을 채가는 사람들로, 공동체를 해치는 사람들로만 여긴다. 이 가운데 우리 사회에서는 ‘청년 난민’ ‘주거 난민’ 등의 조어가 생겨나며 원래 정착하던 장소를 오히려 등지고자 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난민을 위한 건축적 제안들’이란 부제를 갖고 있지만, 딱딱한 구축적인 작업을 선보이지는 않는다. 건축가와 협업 파트너들이 머리를 맞대고 우리 사회에서 밀려난 존재들에 대한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다수의 힘이 미치는 소수에 대한 폭력이 일상화된 세상에 새로운 거처를 상상해보고, 우리 가운데 힘겹게 살아가는 존재들에 대한 전적인 환대를 안으로 끌어오고, 그래서 자신을 보호할 힘이 없는 이들끼리의 연대를 제안한다.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작업 및 참여작가

빅데이터 셸터링 BIG DATA SHELTERING
건축가: 김찬중_더시스템랩
협업팀: 빅데이터 전문가 김경옥(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글로벌융합산업공학과),  난민인권활동가 박진숙(에코팜므)

마음 한쪽 마당 한쪽 내어주기 프로젝트

건축가: 레어 콜렉티브_최춘웅, 최승호, 표창연
협업팀: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난초(難草), 식물난민
건축가: 박창현_에이라운드건축
협업팀: 조경가 이수학(아뜰리에나무), 정성훈(애림조경)

다시-정착 Re-settling
건축가: 에스오에이_강예린, 이재원, 이치훈
협업팀: 문화인류학자 김현미(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잠정적 완충지대 The Interim Buffer Zone
건축가: 황두진_황두진건축사사무소
협업팀: 군사안보 전문가 양욱

영상기록 및 아카이빙 참여작가
오재우
차지량

연계 프로그램 1: 난민 포럼

통계로 만나는 난민_김성인(난민인권센터 사무국장)
난민을 위한 환대의 아키텍처_김종철(공익법센터 어필 변호사)
2016. 7. 9. Sat 3 – 6PM

난민, 사회적 존재, 그리고 인권_조효제(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세계의 난민과 한국을 찾은 난민들 _홍세화(사회운동가, 언론인)
2016. 7. 15. Fri 7 – 10PM

일본의 배타주의 고조와 계속된 식민지주의
_서경식(동경대학교 교수, 저술가), 패널: 권영민 철학연구자
2016. 7. 23. Sat 3 – 6PM

난민포럼 바로가기 (*난민 포럼은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필룩스에서 진행합니다.)

연계 프로그램 2: 아티스트 토크

2016. 7. 30. Sat 3 – 6PM
마음 한쪽 마당 한쪽 내어주기 프로젝트
난초(難草), 식물난민
잠정적 완충지대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2016. 8. 6. Sat 3 – 5PM
빅데이터 셸터링
다시-정착 Re-settling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참여건축가 인터뷰 영상


연계 프로그램 3: 기획자 토크

2016. 7. 27. Wed 7 – 8PM
박성태 정림건축문화재단 상임이사
장소: 아르코미술관 제1전시실

디렉터  
박성태

협력큐레이터  
문희채

진행  
이경희

시노그라피  
제로랩

디자인  
studio fnt

출판  
프로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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